사회 사회일반

포항 지진피해 성금 300억원 육박…도움의 손길 이어져

포항 지진피해 성금 300억원 육박…도움의 손길 이어져




포항 지진피해를 돕기 위해 전국에서 몰려든 성금이 300억원에 육박하고 있다.


지난달 30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까지 접수된 의연금은 296억300만원으로 잠정 집계됐다.

재해구호협회를 통해서는 2만2천873건에 226억2천900만원이 전달됐고,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는 427건에 69억7천400만원이 답지했다.

자원봉사 참여자도 꾸준히 늘어 전날 봉사활동자 799명을 포함해 누적 자원봉사자 수가 1만7천473명으로 파악됐다.

중대본은 집수리 자원봉사자 수요가 큰 것으로 보고, 1일부터 집수리 작업을 할 수 있는 자원봉사자를 모집해 현장 활동에 나서기로 했다.


15일 지진피해가 난 뒤로 파악된 시설물 피해는 3만1천644곳이다. 이 중 3만261곳에서 2차 피해를 막기 위한 응급조치가 완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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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설물 피해를 보면 공공시설이 644곳, 사유시설이 3만1천곳으로 집계됐다.

사유시설 피해 대부분은 주택으로 2만8천811곳이 피해를 본 것으로 나타났다.

부상자는 입원 치료를 받는 9명을 포함해 92명으로 파악됐다.

이재민수는 984명으로 확인돼 1천명 이하로 줄어들었다. 이재민들은 흥해 실내체육관과 교회 등 10곳에 나눠 머물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전종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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