꾸준한 공공 주거 사업을 추진-실시하고 있는 한국주택공사(LH)가 12월 양주신도시 A-20(2) 및 A-20(3)블록에 10년공공임대주택을 공급한다. A-20(2) 및 A-20(3)블록은 경기 양주시 율정동 및 옥정동 일원의 옥정 택지개발사업지구에 위치해 있는 아파트 단지다.
양주옥정신도시는 수도권 북부 최대 규모로 인식되는 자연 친화적인 복합 도시로 꼽힌다. 옥정중앙공원을 비롯해 신규 조성되는 신설공원은 물론, 천보산의 푸른 삼림까지 풍성한 자연 혜택을 누릴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이 덕분에 여유롭고 쾌적한 주거 환경을 누리고자 하는 실수요자들에게 많은 각광을 받고 있다.
많은 부동산 업계 전문가들 역시 양주옥정신도시를 서울과 가까우면서도 전원형 그린도시의 삶을 실현할 수 있는 주거 공간으로 평가하고 있다. 더욱이 양주신도시의 서측 부근에는 대형 육상트랙과 축구장, 배드민턴장, 농구장 등을 갖춘 다목적 체육 공원이 조성되며, 사업지구 전역의 근린공원 내에도 다양한 생활 체육 시설이 설치된다.
가장 괄목할 만 한 부분은 ‘접근성’이다. 구리-포천 고속도로가 2017년 6월 개통됨으로 서울 강남 일대 등을 40분 안에 오고 갈 수 있다.
오는 12월까지 공급되는 A-20(2) 블록은 619세대, A-20(3) 블록은 901세대로, 총 1,520세대를 모집한다. A-20(2), A-20(3)블록은 단지 인근에 바로 초등학교와 중학교가 위치해 있는 등 교육적인 여건도 잘 마련돼 있다. 이에 더해 지상에 주차장을 최소화한 단지 설계는 물론, 빛과 바람의 소통을 고려한 쾌적한 단지 배치가 이뤄져 있다.
이에 대해 LH 관계자는 “서울 도심과의 높은 접근성, 그리고 자연 친화적이면서 주거의 편의가 높은 장점이 있는 만큼 많은 이들의 관심이 몰리고 있다”라며, “복잡한 도심 생활에서 벗어난 여유로운 삶의 정취와 편리한 생활까지 마음껏 누리고자 한다면, 이번 10년 공공임대주택 공급을 놓치지 말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LH가 제공하는 10년 공공임대리츠는 임대 기간이 종료된 이후 분양이 전환되는 방식이다. 이 덕분에 주거 실수요자들에게 ‘내 집 마련’의 합리적 방안으로 인식되는 중이다. 임대로 거주하는 동안 취득세, 재산세 등에 부담을 가질 필요가 없고, 임대기간이 지난 후에는 분양 전환을 선택할 수 있다.
공급이 이뤄지는 A-20(2), A-20(3)블록 10년 공공임대리츠는 2020년 3월 입주가 예정되어 있으며, 상세 내용은 LH 공식 홈페이지 및 부동산 방문을 통해 확인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