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금융가

캠코, 압류재산 1,534억·국유부동산 194억 규모 공매

캠코는 오는 4~6일 부산 해운대두산위브더제니스, 서울 강서구 등촌동2차현대아파트 등 전국의 주거용 건물 181건을 포함한 1,233건의 물건(1,534억원 규모)을 ‘온비드’(www.onbid.co.kr)를 통해 공매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매에는 감정가의 70% 이하인 물건도 602건 포함돼 실수요자들은 관심을 가져볼 만하다.

공매물건은 세무서 및 지방자치단체 등 공공기관이 체납세액을 징수하기 위해 캠코에 공매를 의뢰한 물건이다.


공매 입찰시 권리분석에 유의해야 하고 임차인에 대한 명도책임은 매수자에게 있으므로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또 세금납부, 송달불능 등의 사유로 입찰 전에 해당 물건 공매가 취소될 수 있음을 염두에 두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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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캠코는 4~6일 484건(194억원 규모)의 국유부동산도 온비드를 통해 매각 및 대부한다. 국유부동산 공매는 소유권이 국가에 있어 근저당, 임대차 등 권리관계가 복잡하지 않다는 장점이 있다.

이번 공개입찰의 경우 신규 물건이 220건, 최초 매각 및 대부예정가보다 저렴한 물건이 267건 포함돼 있다. 주요 매각물건으로는 경남 밀양시 봉황리의 과수원 1,640m2(최초 매각예정가 313만2,000원), 주요 대부물건은 대구시 동구 팔공2차보성아파트 47m2(172만원) 등이다.

노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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