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랩 연구원이 바이오아이플러그 플랫폼을 이용하여 마이크로바이옴 데이터를 분석하고 있다./사진제공=천랩바이오인포매틱스 기반의 마이크로바이옴 분석 기업 ‘천랩’이 차세대 마이크로바이옴 바이오인포매틱스 클라우드 플랫폼인 ‘바이오아이플러그’를 글로벌 정식 서비스한다고 1일 밝혔다.
마이크로바이옴이란 환경 및 인체에 공생하며 살아가는 미생물을 의미한다. 인체 내 존재하는 미생물 유전자는 질병에도 영향을 미쳐 최근 관련 연구가 늘고 있다.
이번에 출시한 바이오아이플러그의 대표 솔루션인 MTP(미생물 군집 분석)는 연구자가 자신의 데이터를 업로드 하면 자동분석 시스템을 통해 수분 내 전 세계 어디서나 분석 결과를 받을 수 있는 서비스다. 다양한 비교 분석 알고리즘을 통한 분석기능 등을 제공해 연구소, 기업, 병원 등에서 연구를 확장하는 데 활용할 수 있다.
천종식 천랩 대표는 “이번 바이오아이플러그 출시로 천랩만의 독자적인 데이터베이스와 분석 기술력에 클라우드 플랫폼이 더해져 이용자들에게 전에 없던 편리성 및 확장성을 갖춘 연구환경을 제공할 것”이라며 “천랩의 바이오인포매틱스 플랫폼을 활용해 한국인 고유의 마이크로바이옴 데이터베이스를 구축, 이를 기반으로 예방의학 및 맞춤의학 분야로 확장해갈 것”이라고 말했다.
천랩은 기관투자자들 및 전략적 투자자들로부터 총 200억원의 자금을 투자 받는 등 기술력을 인정 받고 있다. 한국투자증권을 대표주관증권사로 2018년 코스닥 상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