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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 비, "앞만 보고 달렸던 20대, 이제는 주변 둘러볼 여유 생겨"

가수 비가 1일 오후 서울 용산구 서울드래곤시티에서 열린 가수 비 미니앨범 ‘MY LIFE 愛‘ 발매 기념 기자간담회에 참석해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사진=지수진 기자가수 비가 1일 오후 서울 용산구 서울드래곤시티에서 열린 가수 비 미니앨범 ‘MY LIFE 愛‘ 발매 기념 기자간담회에 참석해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사진=지수진 기자


데뷔 15주년을 맞은 비. 데뷔 초 그의 모습과 비교해보면 지금 그의 모습은 한층 독기가 빠진 모습이다. 앞만 보고 달렸던 그의 모습에서 이제는 여유가 엿보인다.

1일 오후 2시 서울드래곤시티 스카이킹덤에서는 비의 미니앨범 ‘마이라이프 애(愛)’ 발매 기념 기자간담회가 개최됐다.

이날 비는 “기대에 대한 부담감은 늘 있다. 괜찮은 음악과 무대가 준비됐다는 느낌이 들지 않으면 여러분들에게 보여드리기 싫을 만큼, 늘 준비를 열심히 한다”며 “예전에는 혈기왕성한 시기에 독기와 악으로 활동해왔다면 지금은 제가 즐길 수 있게 된 것 같다”고 차이점을 언급했다.


이어 그는 “예전에는 경주마처럼 앞만 보고 뛰었는데 지금은 주위를 조금 더 둘러보게 된 것 같다. 그때는 일이 우선이었고 일 이외에는 다른 것들을 보지 않았는데, 이제는 일 외에도 챙겨야 할 것들이 많아졌기 때문에 그만큼 여유가 생긴 것 같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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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의 이번 앨범 타이틀곡 ‘깡’은 프로듀싱 팀 매직맨션이 참여한 일렉트로닉 트랩 비트의 곡으로, R&B 멜로디 라인에 어우러진 파워풀하고 개성 있는 비트 사운드가 비 특유의 부드러운 목소리와 잘 어우러진 곡이다.

한편, 비는 1일 오후 6시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미니앨범 ‘마이라이프 애(愛)’를 공개하고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한다.

/서경스타 이하나기자 sestar@sedaily.com

이하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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