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방송되는 JTBC ‘나의 외사친’에서는 윤후와 해나의 마지막 이야기가 그려진다.
이날 방송에서 윤후와 해나는 한층 가까워진 사이만큼 어느 때보다 다정한 모습을 보였다. 방송 내내 순수하고 사랑스러운 우정으로 흐뭇한 미소를 자아냈던 두 사람은 마지막 밤도 달달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특히 윤후는 마술을 보여준다며 자연스럽게 해나의 손을 잡아 주변을 설레게 했다.
다음날 해나와 호프초등학교로 마지막 등교에 나선 윤후는 그동안 학교에서 받은 칭찬의 결과, ‘도기달러’로 물건을 살 수 있는 바자회에 참여했다. 이어 모아둔 ‘도기달러’가 적어 속상해하는 해나를 본 윤후는 “너 다줄게, 그냥 가져”라며 자신의 돈을 모두 선물했다. 윤후의 통 큰 선물에 놀란 해나는 기쁨을 감추지 못하고 환한 미소로 고마움을 표시했다.
한편, 해나의 가족과 함께한 일주일이 모두 지나고 아쉬운 이별을 앞둔 윤후는 “정말 떠나기 싫다, 정이 들었으니까”라며 속마음을 고백했다. 처음에 어색했던 모습과는 달리 윤후는 마지막에 터프하게 해나를 와락 껴안으며 애틋한 마음을 드러냈다는 후문이다.
미국에서 듬직하게 성장한 윤후와 외사친 해나의 가슴 따뜻해지는 마지막 이야기는 3일 오후 8시 50분에 방송되는 JTBC ‘나의 외사친’에서 확인할 수 있다.
/서경스타 양지연기자 sestar@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