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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전시황]코스피 美기술주 훈풍에 나흘만에 반등…2,480선 회복

삼성전자, SK하이닉스 하락

코스피 지수가 미국 기술주 상승에 따른 영향으로 반등에 성공했다. 2,470선까지 밀렸던 지수도 2,480선을 회복했다.

4일 오전 9시 42분 현재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0.23% 상승한 2,481.22을 나타냈다.


지수 회복은 미국 증시에서 기술주가 상승세를 보였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지난 주말 미국 뉴욕 증시는 4분기 실적 기대감에 정보기술(IT)주가 급등하면서 낙폭을 줄였다.

그러나 국내 대표적인 기술주인 삼성전자(005930)SK하이닉스(000660)는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 대비 1.34% 하락한 250만8,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 초반 저점 매수 기회를 노리는 투자가 몰리며 상승 출발했으나, 일부 외국계 증권사의 매도 물량이 몰리며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다. SK하이닉스도 전 거래일 대비 0.52%하락한 7만7,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시총 상위 종목 중에서는 LG화학(051910)(2.31%), 포스코(1.67%), 네이버(0.96%), 삼성생명(032830)(0.79%), 삼성물산(028260)(0.38%), KB금융(105560)(2.40%)이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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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종별로는 화학(1.72%), 건설업(1.60%) 등이 상승세고 전기전자(-0.99%), 의료정밀(-0.57%) 등이 하락세다.

이 시간 현재 코스닥 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0.28% 하락한 785.50을 기록하고 있다.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대비 0.80원 오른 1,087.20원에 거래 중이다.

박성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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