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기업

GS, 소외된 이웃·포항에 50억 나눔

허창수 GS그룹 회장허창수 GS그룹 회장


GS그룹(회장 허창수·사진)은 4일 연말 이웃사랑 성금 40억원과 함께 지진 피해를 입은 포항 지역 주민들을 돕기 위해 성금 10억원 등 총 50억원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날 전달된 성금은 어렵고 소외된 이웃들과 포항 지진 피해 지역 복구, 이재민 지원 등에 활용될 예정이다. GS그룹 관계자는 “연말을 맞아 주변의 어려운 이웃과 갑작스러운 지진 피해로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포항 지역 주민들이 희망을 되찾는 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GS 계열사들도 지난달부터 연말 사회공헌활동에 잇따라 나서고 있다. 허창수 GS 회장이 강조한 ‘기업의 사회적책임’을 실천하기 위해서다. 허 회장은 “우리 사회가 어려움을 겪고 있을수록 소외당한 어려운 이웃을 위해 기업들이 솔선수범해야 한다”며 “투명하고 상생하는 경영활동을 지속적으로 실천함으로써 우리 사회에 희망을 주는 기업시민으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해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포항 지진 피해 구호를 위해 GS리테일은 무릎담요, 핫팩, 방한 마스크, 장갑, 귀마개 등 방한용품과 초코파이·생수 등 먹거리 1만여개를 긴급 지원했으며 GS칼텍스는 이재민을 돕기 위해 겨울이불 500장 등 구호 물품을 전달하고 봉사활동에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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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외에 GS칼텍스, GS건설, GS홈쇼핑, GS EPS 등 계열사별로 임직원 자원봉사 및 다양한 사회공헌 프로그램으로 이웃사랑 실천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박성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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