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동작구가 구민의 지방세 납부 편의를 위해 5일 인터넷 전문은행인 K뱅크·카카오뱅크와 수납대행계약을 체결했다. 납세자는 서울시 세금납부시스템 홈페이지에 접속해 K뱅크나 카카오뱅크를 선택하고 계좌 납부하면 된다. 또 인터넷 전문은행에서 발급한 현금·체크카드로 현금자동입출금기를 이용해 세금을 납부할 수도 있으며 지방세도 환급 받을 수 있다. 납부 가능한 세입금은 재산세·자동차세·주민세·취득세 등 지방세와 과태료·과징금 등 세외수입, 상하수도요금 등이다. 동작구 관계자는 “인터넷은행 이용자가 늘고 있어 기존 22개 시중은행과 13개 신용카드로만 가능했던 지방세 납부를 카카오뱅크·K뱅크 등으로 확대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