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경주 감포고, 국제무역 마이스터고 전환

경북 경주시 감포고가 내년 3월부터 국내 첫 국제무역(글로벌 비즈니스) 분야 마이스터고로 전환한다. 인문사회계열인 국제무역분야 마이스터고가 문을 여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로써 경북교육청은 기존 구미전자공고·포항제철공고 등 모두 6개 마이스터고를 운영하게 됨에 따라 전국 시·도 단위 최다 보유 지자체가 됐다. 교육청은 감포고의 마이스터고 전환을 위해 210억원을 투입해 기숙사와 실험실습실 신축, 기자재 확충 등을 추진한다. 경북도와 경주시는 무역 전문인력 양성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설비와 기자재 구입, 운영비 지원에 나설 계획이다. 정부와 무역협회, 관련 기업은 산학협력 기반 실습교육 체계를 만들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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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성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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