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종목·투자전략

메카로, 상장 첫날 공모가 웃돈 시초가...9% 하락

반도체 소재 부품 전문기업 메카로(241770)가 6일 코스닥에 상장한 첫날 공모가 보다 높은 시초가를 형성했으나 9%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오전 9시 38분 현재 메카로는 3만 9,300원으로 시초가(4만 3,000)원보다 8.49% 떨어진 가격을 형성하고 있다.


다만 이는 공모가 3만 3,000원 보다는 높은 가격이다. 공모가는 희망 범위 상단(3만원)을 넘어선 가격으로 결정됐고 공모주 청약에서는 664.69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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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하이닉스 출신의 유능한 엔지니어들이 2000년에 창업한 메카로의 주요 제품은 전구체와 히터블록이다. 전구체는 반도체 제조 공정 중 박막 증착에 사용되는 화학물질이고 히터블록은 실리콘 웨이퍼(반도체 원료)에 열에너지를 균일하게 공급하는 부품이다. 전체 매출액의 80%는 전구체 사업, 나머지는 히터블록에서 발생하고 있다.

지난해 실적은 매출액 481억원, 당기순이익 29억원이었으며 올 3분기 누적 실적은 매출액 757억원, 영업이익 306억원이다.

임세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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