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공공기관 청렴도 측정 결과, 8.10 받은 창원시 '2년 연속 1등급 기관'

경남 창원시는 국민권익위원회가 발표한 2017년도 전국 기초자치단체 청렴도 측정 결과에서 8.10점을 획득해 2년 연속 청렴도 1등급 기관에 선정됐다

국민권익위 청렴도 측정은 공공기관의 소속 직원이 내부 고객의 입장에서 평가하는 내부청렴도와 민원인 등 업무 상대방의 입장에서 공공기관의 청렴도를 평가하는 외부청렴도를 종합한 후 금품수수와 공금횡령 등 각종 부패 사건 발생 현황과 신뢰도 저해 행위 등 감점 요인을 반영해 산출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안상수 창원시장은 청렴과 헌신을 최우선 시정 목표로 삼고 부패 공직자 무관용 원칙, 고위 공직자 부패 위험성 진단 실시 등 부패 방지 제도 개선과 실효성 강화에 노력해 온 바 있다.


또 공직자 청렴 문화 정착을 위해 고위 공직자 청렴 서약서 제출 의무화와 매월 1일 청렴데이 운영 등으로 전 직원 동참을 유도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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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는 청렴도 향상을 위해 ▲청렴콘서트 개최 ▲전 직원 청렴교육 이수제 도입 ▲간부공무원 청렴도 측정 ▲청백-e 시스템 운영 ▲방문민원 청렴안내문과 청렴문자 발송 등 다양한 시책을 펼쳐왔으며, 청탁금지법 내용을 담은 창원시 공무원 행동강령 규칙을 작년 하반기에 개정·시행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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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 시장은 “시민의 눈높이에 맞는 청렴 문화를 만들기 위해 적극 동참해 준 창원시 공직자들의 노력의 결실”이라며 “앞으로도 현재 성과에 만족하지 않고 창원시가 전국 최고의 청렴도시로 각인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장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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