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는 이날 당대표 및 최고위원·시도당위원장 연석회의에서 “야당행세를 하지만 사실상 여당과 똑같은 생각으로 협력하고, 뒷거래로 지역예산을 챙기고 난 뒤 막판에는 여당과 같은 편이 돼 예산안을 통과시켰다”며 이같이 전했다.
홍 대표는 “위장야당으로 막판에 가서 뒷거래로 여당 행세를 할 바에는 차라리 국민앞에 당당히 나서는 게 옳지 않나”라며 “어제 통과된 사회주의식 예산은 앞으로 대한민국 경제에 아주 나쁜 선례를 남기고, 일자리나 경제성장, 복지에 아주 어려운 환경을 초래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어제 있었던 중앙위 2기 출범식에 대해 “30%이상이 소위 휴대폰 위원장으로 조직 하나 없이 휴대폰 하나로 시도당을 유지하고 있다”며 “중앙위 조직은 우리당 조직의 근간임에도 선거에서는 언제나 배제됐다. 내년 지방선거에는 중앙위 간부들이 진출을 할 수 있게 사무총장께서 중앙위에 대한 특별한 관심과 배려를 꼭 해달라”고 요청하고 나섰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