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텔 글래드 강남 코엑스센터 31일 오픈

대림그룹이 자체 호텔 브랜드인 ‘글래드(GLAD)’의 4번째 호텔을 서울 강남구 대치동에 선보인다.

대림그룹은 지하 4층~지상 20층, 282객실 규모의 호텔 ‘글래드 강남 코엑스센터’(사진)를 오는 12월 31일 오픈한다고 7일 밝혔다. 지하 2층~지하 1층에는 레스토랑, 1층 로비, 라운지 및 카페가 있고 지상 2층~20층은 객실로 구성돼 있다.



코엑스, 지하철2호선 삼성역 근처에 있는 글래드 강남 코엑스센터는 비즈니스 고객이 주요 이용 대상이다. 객실은 총 4개 타입(스탠다드 트윈/더블, 슈페리어 더블, 점보 트윈)으로 구성됐고 불필요한 요소들은 간소화한 스튜디오형 객실로 설계돼 효율적인 공간 활용이 가능하다. 부대시설로는 휘트니스 센터, 코인세탁실, 비즈니스 고객들을 위한 미팅룸과 사무 업무가 가능한 비즈니스 센터 등이 있다.

특색있는 식음료 매장도 들어선다. 지하 2층~지상 1층에 마련되는 레스토랑과 카페에서는 셰프테이너로 유명한 양지훈 셰프가 총괄하는 ‘G Project’가 진행된다. ‘G Project’는 1층 ‘Coffee G’, 지하 1층 ‘Restaurant G’, 지하 2층 ‘Buffet G’로 구성된다. 1층의 Coffee G는 다양한 디저트와 차, 커피, 에이드 등을 제공하며 지하1층 Restaurant G에서는 컨템포러리 프렌치 요리를 단품과 코스로 즐길 수 있다. 지하2층 Buffet G는 합리적인 가격대에 다양한 뷔페 음식과 한식, 양식 메인요리를 선택해 즐길 수 있도록 메뉴가 구성됐다. 이와 함께 종합 엔터테인먼트 기업인 판타지오와 함께 다양한 콜라보레이션을 시도한다. 분기마다 국내외 스타셰프가 선사하는 세계 각국의 스페셜 메뉴를 선보이고 스타셰프와 유명 아티스트가 함께 쿠킹 시크릿을 알려주는 스타 푸드 위크, 푸드 콘테스트 등 다양한 행사를 기획 중이다.

대림그룹은 2014년 12월 ‘글래드 여의도’를 시작으로 ‘메종 글래드 제주’, ‘글래드 라이브 강남’을 차례로 선보였고 2018년에는 서울 마포구 공덕동에 새 글래드 호텔을 선보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