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스포츠 라이프

롱패딩!? 나이키? 아디다스? 슈프림? - 오케아 칼럼

나이키 아디다스 롱패딩은 백화점에서 쉽게 살수 있는데, 슈프림 패딩은 왜 이렇게 사기가 어려울까요?





요즘 한정판 유명 브랜드들의 인기가 대단합니다


나이키조던 같은 스니커즈 뿐만 아니라, 슈프림 패딩, 베이프 후드티 등 몇몇 브랜드 의류들 역시 구하기가 하늘에 별 따기 입니다. 콜라보 돼서 나올 경우 구하기는 더 힘들어지죠.

이런 일이 생긴 이유는 무엇일까요? 바로 브랜드 본사의 고가전략 때문입니다.

슈프림 같은 경우는 전 세계에 11곳만 오프 매장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아쉽게도 아직 우리나라에는 직영점이 들어오고 있지 않고 있습니다.

물론 저희 같은 도매상들에게도 도매도 주지 않고 있는데요, 이는 철저하게 브랜드 가치를 지키기 위해서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저희 오케아(OCEA)는 매주 나오는 한정판 상품을 구하기 위해 일본 오사카에 사무실을 두고서 상품 쏘싱을 위해 매달 출장을 떠나고 있습니다 저희는 보통 직원 2명이서 일본으로 출장을 가서 일본 거래처들과 함께 발매 일에 맞춰 물건을 구하고 있습니다.




직원 한 두 명으로는 당첨 확률이 떨어지기 때문인데요, 슈프림 박스로고 같은 경우에는 리셀가가 100만원 정도까지 올랐습니다.

관련기사



이렇게 가격이 끝도 없이 오르다 보니, 가품업자들이 판을 치게 된 것이지요

슈프림 뿐만이 아닙니다 요즘 인기인 나이키 에어맥스 97이나, 에어맥스95 같은 모델은 한국에선 여간 해서 구하기 어렵습니다.

힙합퍼, ABC마트, 무신사 같은 업체들은 저희 오케아(OCEA)와는 다르게, 국내 브랜드에 치중하고 있지만, 저희는 아직은 기다리는 고객들을 위하여 조금 더 애를 써보려고 합니다

구하기 힘들지만, 기다려 주는 고객 분들이 있어서 뿌듯하긴 하네요.



오늘은 한정판 유명 브랜드들의 인기의 이유를 알아 보았습니다.

날이 많이 춥습니다. 건강한 한 주 보내시길 바래요~

*‘나이키 정품 사이트’ ‘오케아(OCEA)’는 2010년부터 패션과, 운동화를 좋아하는 젊은 구성원들이 모여 만든 회사로, 누구보다도 패션 트랜드에 관해 이야기하는 것을 즐기고, 한정판 운동화를 사랑하는 사람들의 모임입니다.*

글, 사진- 오케아

안재후 기자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