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계상이 탈세했다며 1인 시위를 벌이고 SNS에 무차별적으로 글을 게재한 A씨가 명예훼손 혐의로 수사 받고 있다.
오늘 (7일) 마포경찰서 사이버수사팀 관계자는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현재 윤계상이 명예훼손으로 고소한 A씨에 대해 수사가 진행중이다”라고 전했다.
앞서 A씨는 윤계상이 탈세를 했다고 주장하면서 1인 시위를 벌여 화제가 됐다.
A씨의 주장에 따르면 윤계상이 침대 구매와 관련해서 종합소득세를 제대로 납부하지 않았고 이에 관해 행정처벌인 과소신고가세 및 납부불성실가산세를 추가로 납부했기 때문에 탈세라는 것이다.
그러나 윤계상 측은 세무와 관련해서 전혀 문제가 없고, 할인 받은 금액에 대해 모두 세금을 납부했다고 입장을 전했다. 또한 윤계상의 행위는 세금을 추가로 납부한 금액이나 내용적인 면에서 탈세를 했다고 보기에는 어려운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A씨는 지난 11월부터 인스타그램 등 SNS에 ‘윤계상 탈세’라는 해시태그를 달고 무차별적으로 글과 댓글을 게재했다. 이에 더해 A씨는 서울 광화문에 피켓을 설치하고 윤계상이 탈세를 했다는 내용의 1인 시위를 벌이기도 했다.
[사진=A씨 인스타그램]
/서경스타 김상민기자 ksm3835@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