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김어준 "댓글알바 여전히 존재"…근거로 제시한 '옵션열기' 뭐길래?

옵션열기 키워드 포함된 게시글에 文정부 비난 내용 담겨

‘옵션 열기’가 실시간 검색어에 오르며 ‘댓글 알바’가 현재까지 운영되고 있을 지도 모른다는 의혹이 제기됐다./출처= 트위터 캡처‘옵션 열기’가 실시간 검색어에 오르며 ‘댓글 알바’가 현재까지 운영되고 있을 지도 모른다는 의혹이 제기됐다./출처= 트위터 캡처


‘국정원 댓글수사’가 막바지에 접어든 가운데 현재까지 댓글 알바가 운영되고 있을지도 모른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tbs라디오 ‘김어준의 뉴스공장’ 진행자 김어준은 7일 “아직도 댓글부대가 운영하고 있다는 의혹이 있다”면서 ‘옵션열기’라는 키워드가 여전히 댓글부대가 활동 중이라는 증거라고 주장을 제기했다. 옵션열기는 문재인 정부의 정책에 반대하거나 비판하는 입장을 가진 사람들이 댓글에 삽입한 글이다. 그는 현재까지 특정 프로그램을 통해 지시를 받아 댓글 부대가 활동하고 있는데 그 소속원들이 옵션열기라는 글자를 지우지 못하고 댓글을 남겼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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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 포털사이트에 옵션열기를 검색하면 다수의 댓글이 검색 결과로 나온다. 블로그나 트위터 등 SNS에서도 다수의 옵션열기 키워드를 확인할 수 있다. 옵션열기를 검색해 해당 댓글·게시글을 확인한 누리꾼들은 당황스러움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옵션열기 키워드가 포함된 트위터 게시물에는 “문재인 충견 JTBC 손석희”, “문슬람 전라조폭 사기꾼이자 거짓선동 홍어” 등 정부를 맹비난하는 내용이 담겨있다.

/김연주인턴기자 yeonju1853@sedaily.com

김연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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