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화장품 풀 서비스 플랫폼 기업 씨티케이코스메틱스 주가가 코스닥 시장에 상장한 첫날 공모가 밑으로 주저앉았습니다.
씨티케이코스메틱스는 오늘 시초가가 공모가인 5만5,000원보다 낮은 4만9,500원으로 결정된 뒤 시초가에서 14.55% 더 떨어진 4만 2,300원에 장을 마쳤습니다.
2001년 설립한 씨티케이코스메틱스는 화장품 기획부터 제작·납품까지 총괄하는 최초의 화장품 풀 서비스 플랫폼 기업입니다.
국내외 유명 화장품 브랜드로부터 주문을 받고 뛰어난 OEM·ODM 등 제조업체와 협력해 자체 공장 없이 화장품을 생산하는 것이 특징입니다.
현재 20곳의 화장품 내용물 제작업체, 80곳의 화장품 용기 제작업체와 제휴를 맺고 있으며 글로벌 상위 11개 화장품 기업 중 5곳이 씨티케이코스메틱스와 협력해 신제품을 출시하고 있습니다.
씨티케이코스메틱스의 지난해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1,338억원·267억원이며 2012년 이후 매출의 성장률은 연평균 99.2%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영상취재 장명훈 / 영상편집 김지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