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오전 9시12분 현재 가온미디어는 전 거래일보다 100원(0.81%) 오른 1만2,4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손세훈 NH투자증권 연구원은 가온미디어가 올해부터 KT ‘기가지니’에 공급을 시작해 긍정적인 영향을 받을 것으로 예상했다. 손 연구원은 “KT 기가지니는 단순한 AI스피커가 아니라 AI셋톱박스+스피커”라며 “가온미디어가 독점 공급 계약을 맺어 KT의 IPTV 가입자가 늘어날 수록 이 회사 실적도 늘 것”으로 예상했다.
특히 그는 이 회사의 밸류에이션이 7.1배 수준에 머무른 것은 셋톱박스 시장 성장에 제한이 있기 때문이었다고 분석했다. 그는 “내년부터는 AI셋톱박스 고객사가 다변화될 것으로 보인다”며 “가온미디어의 밸류에이션 재평가도 가능해질 것”으로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