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에 눈이 4㎝ 쌓이는 등 전국 곳곳에 많은 눈이 내렸다. 특히 경기와 강원에는 대설주의보가 내려졌다.
12월 10일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30분 기준 일부 경기도와 강원도에는 대설주의보가 내려졌으며 서울 경기에는 현재까지 눈이 내리는 곳이 있다.
대설주의보가 발효된 지역은 경기도 남양주·구리·의정부·가평·양평·파주·양주·고양·포천·연천·동두천, 강원도 북부산지·양구군 평지·인제군 평지·정선군 평지·평창군 평지·홍천군 평지·횡성·춘천·화천·철원·원주·영월 등이다.
이날 밤까지 예상 적설량은 △경기 동부· 강원 영서 3~10㎝ △서울·충청 북부·경북 북부내륙 2~5㎝ △제주 산지 1~3㎝ △전북 동부내륙·경남 북서내륙에 1㎝ 내외다.
기상청 관계자는 “밤사이 기온이 영하로 내려가면서 내린 비 또는 눈이 얼어 빙판길이 되는 곳이 많겠으니 보행자 안전 및 교통안전에 각별히 유의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사진=연합뉴스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