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는 청년 지원정책 수립의 기초자료로 활용하기 위해 ‘울산시 청년통계‘를 개발해 분석하고 공표했다. 청년세대의 인구·주택·일자리의식·고용·건강·복지 등 6개 분야로 분석됐다. 울산의 청년 인구는 25만7,050명으로 울산 전체인구의 21.9%를 차지했다. 청년 사업체는 1만4,695개로, 그 중 31.4%가 신생, 19.1%가 소멸 업체다. 주요 산업은 도·소매업(34.6%), 숙박·음식업(21.5%)이다. 울산 청년 중 40.5%는 취업을, 7.1%는 창업을 각각 원하고 있다. 청년 기초생활수급자는 1,455명으로 시 총 수급자의 7.7%를 차지했다. 울산시는 이러한 통계를 청년지원 정책 수립의 기초 자료로 활용하고 지표를 보완해 2년 주기로 공표할 계획이다.
/장지승기자 jjs@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