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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춤 다이어트 식단박스 ‘빼박스’, 크라우드펀딩 1,593% 달성.



벤처인증을 받은 젊은 식품기업 청춘푸드가 신사업 서비스를 크라우드 펀딩을 통해 진행한 결과, 한 달여 짧은 펀딩기간 동안 예상 펀딩액을 훌쩍 넘어 1,593%라는 펀딩율을 달성했다고 11일 밝혔다.

크라우드 펀딩에서 인기를 모은 청춘푸드의 신사업 서비스 ‘빼박스’는 기존 다이어트 식품 및 식단의 실패 이유(단점)를 분석하여 사전에 철저히 제거한 새로운 식단 서비스의 개념이다. 3~5일에 걸쳐 모든 식사와 간식 음료가 제공되며, 식단 조절이 진행되는 동안 식욕을 참는 것이 아닌 완벽하게 구성된 스케줄에 따라 계속 식품을 섭취한다.


청춘푸드 관계자는 “빼박스는 단순 굶거나 영양불균형을 이룬 다이어트 식품 및 도시락 서비스와 확연한 차이가 있다”면서 “건강한 식단에 관심 많은 20~30대 젊은 층에게 인기를 끌게 된 이유가 바로 건강하게 식단 조절하여 성공률이 비약적으로 높아진다는 점”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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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닭가슴살, 다이어트 도시락 등 보편화 된 다이어트 시장에서 다이어트에 불편한 점을 모두 뺀 식단 서비스라는 점에서 소비자에게 어떤 반향을 얻을 수 있을 지 기대된다.


/김동호 기자 dongho@sedaily.com

김동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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