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 ‘강철비’ 곽도원 “이번에도 고위공직 役..그래프 만들며 고민”

‘강철비’ 곽도원이 수많은 고위공직 역할 가운데도 이번 작품에서 또 달리 힘을 쏟았다고 밝혔다.





11일 오후 2시 서울 용산구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는 양우석 감독, 배우 정우성, 곽도원, 김의성, 이경영, 조우진이 참석한 가운데 영화 ‘강철비’(감독 양우석) 언론배급시사회가 개최됐다.

‘변호인’ 이후 양우석 감독과 두 번째 호흡을 맞추는 곽도원은 남한 외교안보수석 곽철우로 분했다. 곽도원은 “수많은 고위공직 역할을 했었다”며 “이 영화에서는 특히 감독님과 캐릭터 이야기를 많이 나눴다”고 말했다.



또한 “그래프도 만들면서 어느 부분에서 힘을 빼고 쏟아야할지를 이야기했다”며 “영화를 지금 처음 봤는데도 떨린다”고 캐릭터 표현 과정을 전했다.

‘강철비’는 북한 쿠데타 발생, 북한 권력 1호가 남한으로 피신하면서 펼쳐지는 첩보 액션 블록버스터. 양우석 감독이 2011년부터 연재한 웹툰 ‘스틸레인’을 기반으로 탄생한 ‘강철비’는 현재 대한민국에 일어날 수도 있는 북한 핵 도발 위기를 다뤘다. 12월 14일 개봉.

/서경스타 한해선기자 sestar@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