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가 김영하의 단편소설집 ‘오직 두 사람’이 출간 7개월 만에 판매 20만부를 돌파했다고 출판사인 문학동네가 11일 밝혔다.
‘오직 두 사람’은 대형마트에서 아들을 잃어버린 부부의 이야기(‘아이를 찾습니다’), 신입사원 연수에서 방을 탈출하라는 미션을 받은 네 남녀의 스토리(‘신의 장난’) 등 총 7편의 작품을 담고 있다.
‘오직 두 사람’은 작가가 기존부터 확보하고 있던 탄탄한 독자층에다 TV 출연 등으로 대중적 인지도를 한층 높이면서 판매량이 꾸준히 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김영하는 현재 신작 장편소설을 집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