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마트는 오는 14∼20일 전 점포에서 지진 피해를 본 포항시의 지역 경제 활성화를 돕기 위한 ‘포항시 사랑 페스타’ 행사를 진행한다고 13일 밝혔다. 롯데마트는 행사 기간 동안 이 지역 대표 특산물인 과메기를 비롯해 포항시에서 추천한 다양한 농수산물을 지역 우수 파트너사와의 직거래를 통해 선보인다.
대표 상품으로 72시간 숙성시켜 쫄깃한 식감이 일품인 ‘구룡포 과메기’(300g/1팩/냉장)를 1만2,800원에, 포항 인근에서 어획된 2㎏ 내외의 ‘생물 왕대구’(1마리/냉장/국산)는 2만3,000원에, ‘생물 삼치’(1마리/냉장/국산)는 4,800원에 판매한다.
특히 지진 피해가 컸던 포항흥해농협의 ‘흥미진미쌀’(10㎏)은 100톤가량 매입해 2만3,800원에 판매하며, 서포항농협의 ‘포항 사과’(4∼8입/봉/국내산)는 120t가량 매입해 5,900원에 판다.
이은승 롯데마트 신선식품부문장은 “지진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포항 지역의 경제 활성화를 돕기 위해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