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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전시황]기관 매수에 코스피 강보합…삼성전자, 하이닉스 하락세

기관의 매수세에 힘입어 코스피가 강보합을 보이고 있다.

13일 오전 9시 37분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9.92포인트(0.38%) 오른 담긴 2,470.29를 기록하고 있다.


코스피지수는 이 날 2,462.42에 문을 열었으나 점점 상승 폭을 키우는 모양새다. 현재 기관이 589억원을 순매수하며 지수를 끌어올리고 있으며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59억원, 522억원을 순매도하고 있다.

업종별로는 건설업(2.04%)과 증권(1.76%), 의약품(1.78%), 비금속광물(1.55%), 금융업(1.18%), 운송장비(1.13%), 음식료품(1.05%) 등이 상승세다. 반면 전기·전자(-1.09%), 전기가스업(-0.06%) 등은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다.


대부분의 시가총액 상위 종목이 상승세인 가운데 대장주인 삼성전자(005930)는 전 거래일보다 1.31%(3만4,000원) 내린 257만1,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SK하이닉스(000660)(-1.16%)도 하락세다. 현대차(005380)(1.33%)와 포스코(0.45%), LG화학(0.51%), 네이버(0.60%), 삼성물산(028260)(0.76%), 현대모비스(012330)(0.78%), KB금융(105560)(2.74%), 삼성생명(032830)(0.40%) 등은 상승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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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9.26포인트(1.22%) 오른 769.66을 기록하고 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1.0원 오른 1,093.40원에 거래되고 있다.

12일(미국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18.77포인트(0.49%) 상승한 24,504.80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4.12포인트(0.15%) 높은 2,664.11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12.76포인트(0.19%) 낮은 6,862.32에 장을 마감했다. 이날 주요 지수는 혼조로 출발해 나스닥만 하락세로 마쳤다. 다우지수와 S&P 500 지수는 장중 24,552.97과 2,669.72까지 올라 장중 최고치도 경신했다.

김연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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