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대문구가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오는 16일 신촌 연세로에서 ‘신촌 첫눈에 반하다, 산타런 축제’를 개최한다.
행사참가자들은 산타 복장을 하고 이날 오후 3시30분부터 연세로를 출발해 연세대 정문을 거쳐 대운동장을 왕복하는 3km 구간을 뛴다. 구는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더하기 위해 이날 눈이 내리지 않으면 행사 구간에 인공눈을 뿌릴 예정이다. 참가비는 2만원이며 참가신청은 ‘산타런’ 홈페이지에서 할 수 있다.
구 관계자는 “참가비 중 10%는 구세군에 기부될 예정”이라며 “크리스마스 관련 용품을 파는 ‘산타마켓’도 열린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