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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올림픽 타고 온 스키시즌] 비발디파크, 외국인 전용 셔틀버스 운영...'라이딩 콘서트'도 열어

비발디파크 스키월드의 테마파크인 ‘스노위랜드’에서 방문객들이 썰매를 타고 있다.비발디파크 스키월드의 테마파크인 ‘스노위랜드’에서 방문객들이 썰매를 타고 있다.




강원도 홍천의 비발디파크 스키월드는 외국인 전용 서비스를 대폭 강화하면서 관광 시장 활성화의 첨병으로 나섰다. 명동과 동대문, 삼성동 도심공항터미널 등 주요 거점에서 외국인 전용 무료 셔틀버스를 운영하고 있으며 외국인 스키어들만을 위한 렌털존도 마련했다. 특히 비발디파크는 네이버와의 제휴를 통해 업계 최초로 네이버 통역 애플리케이션인 ‘파파고’에 스키장에서 사용할 만한 문장들을 회화 형식으로 담았다. 외국인에게는 리프트·렌털의 40% 할인 혜택을 별도로 제공한다.

비발디파크 스키월드를 대표하는 이벤트인 ‘라이딩 콘서트’도 어김없이 방문객을 맞이한다. 오는 31일 넉살을 시작으로 딘딘(내년 1월6일), 김종국(1월13일), 형돈이와 대준이(1월20일), 볼빨간사춘기(1월27일), 치타(2월3일), 코요태(2월10일) 등이 공연을 이어간다. 라이딩 콘서트는 스키월드 슬로프 메인무대에서 개최된다.


비발디파크는 스키장 개장일부터 폐장일까지 무료 셔틀버스를 운행한다. 비발디파크 홈페이지를 통해 출발 전일 오후5시까지 예약한 후 이용할 수 있다. 기존 86개 지점에서 올해는 판교·모란·위례신도시 노선이 신설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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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발디파크 스키월드의 테마파크인 ‘스노위랜드’에서는 튜브 썰매와 래프팅 썰매, 아이스하키와 컬링 등을 즐길 수 있다. 야간에는 눈꽃 터널을 수놓은 촛불들로 로맨틱한 광경을 연출한다. 비발디파크는 스노위랜드를 위한 전용 곤돌라도 새롭게 설치했다.

비발디파크는 또 ‘2017 월드 스키 어워즈’ 수상을 기념한 이벤트를 31일까지 진행한다. 먼저 중·고·대학생 스키어에게 리프트와 렌털권을 50% 할인해주고 올해 대입 수학능력시험을 치른 학생에게는 리프트와 렌털을 3만9,000원에 이용할 수 있는 혜택을 제공한다. 12월이 생일인 고객은 리프트와 렌털을 40% 할인받을 수 있다. 혜택을 받으려면 방문 하루 전까지 대명리조트 공식 애플리케이션인 D멤버스에서 할인 쿠폰을 발급받아야 하며 스키월드 현장매표소에서 쿠폰과 신분증 또는 증명서를 제시한 후 티켓 발권을 하면 된다.

나윤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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