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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혼’ 오구리슌 “나 이거 찍으려고 여태 배우 해왔나 봐~”인터뷰 메이킹 영상 공개

올 겨울, 강력한 코믹으로 무장한 설마 했던 실사판 <은혼>이 흥미진진한 메이킹 영상을 공개했다.

후쿠다 유이치 감독과 오구리 슌의 깜짝 내한으로 화제를 모았던 <은혼>이 웃음이 끊이지 않았던 촬영현장을 엿볼 수 있는 메이킹 영상을 공개했다. <은혼>은 우주인과 공존하게 된 에도 막부 말기에 나타난 신비한 힘을 가진 불멸의 검 ‘홍앵’의 행방을 쫓는 ‘긴토키’, ‘신파치’, ‘카구라’ 해결사 3인방의 병맛 넘치는 모험을 그린 작품.

/사진=㈜미디어캐슬/사진=㈜미디어캐슬


이번에 공개된 메이킹 영상은 웃음 터지는 생생한 촬영현장의 모습부터, 은발의 무사 ‘긴토키’로 분한 오구리 슌의 인터뷰까지 만나볼 수 있다. 오구리 슌은 촬영현장에 대해 “촬영 분위기는 정말 아주 좋아요. 다들 즐거운 일을 하고 있다는 느낌이 들면서, 즐기고 있는 분위기가 촬영 현장을 맴돌았어요.”라고 말하며 화기애애했던 현장을 회상했다. 또한 해결사 3인방의 팀워크에 대해서도 “둘 다 반짝반짝 빛이 나서 저까지 기운이 넘치더군요.”라며 막내 동생뻘인 스다 마사키와 하시모토 칸나에 대한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연일 웃음이 끊이지 않았던 촬영현장에서는 오구리 슌의 인터뷰 또한 눈길을 끌었다. 병맛 가득한 ‘긴타마 댄스’ 홍보영상을 모니터링하던 오구리 슌은 바보스러운 동작의 어이없음에 웃음을 참지 못하며 “나 이거 찍으려고 여태 배우 해왔나 봐.”라고 민망함에 괴로워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해 모두를 폭소케 했다. 장난을 치고 한없이 망가지면서도 “보통 영화라면 멋진 장면에서 끝낼 부분을 놀이처럼 끌고 가는 점들이 <은혼>의 가장 재미있는 매력이 아닐까 싶어요.”라고 말하며 <은혼>에 대해 강한 애정을 보이는 오구리 슌의 모습에 영화에 대한 궁금증과 함께 흥미를 배가시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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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구리 슌의 솔직담백한 인터뷰와 유쾌한 촬영현장이 담긴 메이킹 영상을 공개한 <은혼>은 뜨거운 입소문과 N차 관람 열풍을 일으키며 절찬 상영중이다.

/서경스타 정다훈기자 sestar@sedaily.com

정다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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