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방송되는 KBS2 ‘VJ특공대’에서는 ‘특공 작전! 숨은 맛집을 찾아라 -원주’ 편이 전파를 탄다.
맛집을 찾기 위해서라면 어디든 간다! 섬강이 만들어낸 비옥한 평야 덕분에 먹을거리가 풍부한 원주로 VJ가 떴다! 시작부터 쉽지 않다! 하나같이 카메라를 피해 도망가고. 산꼭대기에 위치한 맛집에 방문했지만 단칼에 촬영을 거절했다.
엎친 데 덮친 격으로 쏟아지는 폭설에 촬영까지 어려운 상황! 눈길을 뚫고 나서보지만 물어볼 사람조차 찾기 힘들다. 산과 논밭, 강가와 시내까지 샅샅이 다니며 물었다! 수소문 끝에 제작진이 소개받은 곳. 다리를 건너고, 걷고 또 걸어야 찾을 수 있는 외진 곳에 위치했는데. 과연 맛집일까?
그날그날 만든 신선한 두부를 맛볼 수 있다는 이곳. 장 하나까지도 손수 정성스레 담근단다. 뽀얀 두부의 담백하고 부드러운 맛에 절로 탄성이 터져 나오고~ 임금님 수라상 부럽지 않다! 각종 두부 요리에 나물, 게장까지 반찬만 무려 23가지?! 추위에 지친 몸과 마음이 뜨끈하게 녹는다.
[사진=KBS 제공]
/서경스타 전종선기자 jjs7377@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