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는 국가정보원이 주관한 ‘2017년도 정보보안 관리실태평가’에서 17개 광역지자체 중 1위로 선정됐다고 18일 밝혔다. 정보보안 관리실태 평가는 국가 및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매년 실시하는 것으로 정보보안 정책과 정보시스템 보안, 사이버위기 관리 등 6개 분야, 65개 항목에 대한 보안대책 이행 여부를 평가한다. 부산시는 이번 평가에서 사이버위협으로부터 안전한 지역을 위해 기관 정보보호협의회를 발족·운영하고, 정보보안컨퍼런스를 여는 등 정보보안 수준을 향상시킨 점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부산시 관계자는 “빅데이터 기반 사이버위협분석시스템을 구축해 증가하고 있는 사이버위협에 적극 대응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안전하고 끊김없는 행정서비스를 위해 지속적인 사이버보안 체계 강화에 노력할 것”이라 말했다. 시상식은 19일 국가정보원 국가정보관 강당에서 열린다.
/부산=조원진기자 bscity@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