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금융가

농협금융지주, 중국 공소그룹과 현지 합작사업 추진

농협금융이 중국 공소그룹과 은행, 보험 등 현지 합작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농협금융지주는 지난 12일 중국 공소집단유한공사와 금융사업 협력에 관한 양해각서(MOU)를 갱신했다고 19일 밝혔다. 양사는 지난해 2년 효력의 MOU를 체결했으며 이번에는 당시 MOU를 갱신했다.


당시 MOU에 따라 농협금융은 공소그룹의 공소융자리스 증자에 참여했으며, 올해 초 공소그룹이 설립한 톈진시 소액대출 사업에 지분을 투자하는 협상을 진행하고 있다. 내년 출범 예정인 강소성과 중경시 인터넷소액대출사에 대한 지분투자도 참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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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울러 양사는 합자회사 형태로 손해보험과 은행 설립도 본격 추진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실무 태스크포스(TF) 회의 운영 강화, 상호연수 확대 등 내실 있는 협력기반과 교류 프로그램도 마련한다.

김용환 농협금융 회장은 “한중 간에 불어오는 순풍 속에서 양 그룹의 자원과 지혜를 모아 실질적이고 내실 있는 합작사업을 속도감 있게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황정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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