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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키 에어맥스 97. 왕의 귀환 - 오케아칼럼

나이키 에어맥스 97나이키 에어맥스 97




2017년이 마무리되어갑니다. 올해 가장 인기를 끌었던 운동화(스니커즈) 모델은 무엇일까요?


저희 오케아(OCEA) 직원들이 꼽은 올해 인기 있었던 모델은 ‘나이키 업템포’, ‘나이키 에어맥스 95’, ‘나이키 에어맥스 97’, ‘아디다스 이지부스트’, ‘아디다스 슈퍼스타’ 등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그 중 가장 뜨거운 관심과 사랑을 받은 모델은 단연, ‘나이키 에어맥스 97’이었습니다.

올해 중순부터 콜센터에 ‘나이키 에어맥스 97 한정판’ 문의가 끊이질 않았는데요, 이유는 2017년에 에어맥스 97이 리트로 되면서 나이키 에어맥스 97파은, 나이키 에어맥스 97아시아 등 다양하고 희귀한 색상의 ‘나이키 한정판’ 제품들이 계속 출시되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오늘은 요즘 최고 인기인 나이키 에어맥스97과 나이키 에어맥스의 역사에 대해서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매출 20조 대기업 나이키는 원래 일본의 ‘오니츠카타이거’를 수입해 미국에서 유통하는 회사였던 것 아시나요? 나이키 브랜드 로고를 단돈 20달러에 만들었던 이 회사는 87년 에어맥스 1을 출시하게 됩니다.

오니츠카타이거오니츠카타이거


매년 스테디셀러로 자리 잡아가던 에어맥스 시리즈는 또 한 번 대박을 내게 되는데 그건 바로 유명한 에어맥스 95였습니다. 기존에는 화이트, 블랙 등 기본 색상만 출시되다가 형광색으로 공전의 히트!, 요즘에도 ‘에어맥스 95형광’, ‘에어맥스 95 흰파남’, ‘에어맥스 95에센셜’ 등은 없어서 못 파는 베스트셀러가 돼버렸습니다.

나이키 에어맥스 95나이키 에어맥스 95


그리고 드디어 에어맥스 97!!!

97년 발매 당시 실버 컬러가 처음 출시됐을 때 보디까지 모두 올 스카치 제품으로 밤이 되면 빛을 받아서 온통 시선집중, 그리고 뛰어난 착용감도 인기에 한 몫 했습니다.

처음으로 길쭉한 에어를 탑재한 모델, 일본의 신칸센에서 영감을 받았다고 하는 유선형 실루엣은 미래적인 느낌을 주고, 은색과 대비되는 포인트인 빨간 스우시를 사용하여 독특함을 표현했습니다. 이래저래 매력적인 시도였으며 디자인과, 기능성 모두 혁신이었다고 할 수 있습니다.

나이키 에어맥스 97나이키 에어맥스 97



당시에 물량이 많이 풀리지 않았었는데, 올해 2017년 20주년 레트로 버전이 나오면서 20년전 향수를 가진 올드팬들을 제대로 자극해 버렸네요. 저 뿐만이 아니라 직원들까지 ‘한정판 에어맥스 97’ 물량을 구하느라고 하루의 대부분을 보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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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 왕좌에서 내려올지는 모르겠지만 2017년의 스니커즈(운동화)의 왕은 ‘나이키 에어맥스 97’ 인 것이 확실하네요.

저희 오케아(OCEA) 콜센터에 ‘나이키 에어맥스 97 사이즈’를 물어보시는 분들 많은데 착용하시는 분께 한가지 팁을 드리자면, 발볼 조금 있으신 분들께서는 한 사이즈 업하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타이트 한 감이 없잖아 있네요

한가지 팁을 더 드립니다. 아래는 에어맥스 97과 에어맥스 95의 인기 순위 입니다.

(순위는 오케아의 판매량을 기준으로 하였습니다.)

<에어맥스 97 순위>

나이키 에어맥스 97 아시아나이키 에어맥스 97 아시아


나이키 에어맥스 97 화이트나이키 에어맥스 97 화이트


나이키 에어맥스 97 울트라 실버나이키 에어맥스 97 울트라 실버


나이키 에어맥스 97 버건디나이키 에어맥스 97 버건디


나이키 에어맥스 97 오프화이트나이키 에어맥스 97 오프화이트


<에어맥스 95 순위>

나이키에어맥스95올백나이키에어맥스95올백


나이키에어맥스95형광나이키에어맥스95형광


나이키에어맥스95보라매쉬나이키에어맥스95보라매쉬


나이키에어맥스95된장나이키에어맥스95된장


나이키에어맥스95흰파남나이키에어맥스95흰파남


*‘오케아(OCEA)’는 2010년부터 패션과, 운동화를 좋아하는 젊은 구성원들이 모여 만든 회사로, 누구보다도 패션 트랜드에 관해 이야기하는 것을 즐기고, 한정판 운동화를 사랑하는 사람들의 모임으로, 나이키 정품 사이트, 아디다스 정품 사이트, 정품멀티샵 등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글, 사진- 오케아

안재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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