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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원, 전기차 시대 강소기업 -현대차투자증권

이명훈 현대차투자증권 연구원은 21일 보고서에서 “자동차 업황 부진에도 세원(234100)은 2014년~2016년 연평균 매출 성장률만 13%를 기록했다”며 “올해도 북미향 매출 중심으로 외형성장을 이어가며 연간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12% 오른 474억원을 올릴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공조 시스템 시장의 가격과 생산량은 전기차 판매 증가 트렌드 속에서 꾸준히 상승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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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연구원은 “핵심 고객이 공조시스템 시장서 확고한 과점적 지위를 가지고 있으며 세원 역시 핵심 고객 내 점유율 및 역할 확대가 이어지고 있어 장기 성장이 긍정적”이라고 밝혔다. 이어 “현 주가는 이전상장 후 급등한 뒤 조정 양상을 보이며 2018년 기준 주가수익비율(PER)이 10.1배로 중소형 자동차 부품사 중 높아보일 수 있으나 수주 증가에 기반한 외형 성장 전망으로 높은 밸류에이션이 지속 가능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박호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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