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테크 안마의자(대표 주성진)가 2017 굿디자인 어워드에서 골드 미니스터 어워드를 수상했다. ‘굿디자인 어워드’는 산업통상자원부 주최, 한국디자인진흥원이 주관하는 행사로 디자인 우수성이 인정된 상품에 GD(Good Design) 마크를 부여하는 국내 최고 권위의 디자인 공모전이다.
이번 어워드에서 당선된 제품은 ‘스툴형 발마사지기’로, 발마사지기의 고정된 관념을 깨고 다양한 활용성과 인테리어적 요소를 가미한 디자인이 돋보인다. 발마사지기에서는 그간 사용되지 않았던 페브릭 마감으로 소재의 한계를 허물고, 동시에 외관적으로 스툴형 의자의 형태를 취함으로써 기능과 디자인을 동시에 잡아 기존 제품군과의 차별화를 이루었다.
휴테크의 디자인팀을 이끌고 있는 서철홍 차장은 “그간 시중에서 만나보았던 발마사지기는 가정에서 사용시는 문제가 없으나, 정작 사용하지 않을 때가 문제였었다. 기본적으로 거실에 어울리지 않을뿐더러 따로 보관하기 어렵기 때문에 이번 제품에서는 거실, 혹은 일상과 그대로 동화되는 제품을 구상했다.”고 밝혔다.
그간 휴테크는 자체 디자인센터를 통해 제품화된 카이 안마의자, 루씨르 안마의자가 시장에서 성공적인 행보를 보임에 따라 디자인경영에 박차를 가하고 있으며, 특히 음파진동 안마의자 신제품 SQ9의 인증작업이 마무리됨에 따라 출시 시기를 조율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동호 기자 dongho@sedaily.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