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국민 70% “문 대통령 방중 언론보도 불공정했다”

“불공정했다” 서울·40대 응답자 가장 많아

대구·경북 및 60대 이상은 50%대에 그쳐

중앙(CC)TV가 지난 12일 문 대통령이 이번 방중을 한중 양국 관계 신뢰 회복에 중점을 두고 있다고 발언한 내용을 소개했다./서울경제DB중앙(CC)TV가 지난 12일 문 대통령이 이번 방중을 한중 양국 관계 신뢰 회복에 중점을 두고 있다고 발언한 내용을 소개했다./서울경제DB


국민 10명 중 7명이 문재인 대통령의 중국 방문과 관련한 언론보도가 불공정하다고 평가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21일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리얼미터는 tbs의뢰로 20일 전국 성인 501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 ±4.4%포인트) 문 대통령 방중에 대한 언론보도의 공정성을 묻는 질문에 응답자의 67.9%가 불공정했다고 답했다고 밝혔다. 공정했다는 답변은 20.9%에 불과했다.


지역별로는 서울(73.3%)과 광주·전라(71.6%) 지역에서 불공정하다는 응답률이 70%를 넘었다. 이어 경기·인천(69.8%) △대전·충청·세종(68.7%) △부산·경남·울산(66.4%) 순으로 이어졌다. 대구·경북(53.9%)은 유일하게 60% 미만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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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령별로는 40대 응답자의 80.2%가 불공정하다고 답해 비율이 가장 높았다. 30대(73.8%) △20대(71.6%) △50대(65.7%) △60대 이상(52.9%) 순으로 뒤따랐다.

자세한 응답결과는 리얼미터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홍태화인턴기자 taehwa@sedaily.com

홍태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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