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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 E&M, 나눔장터 ‘기부마켓’ 개최

CJ E&M(130960)이 개최하는 연말 나눔장터 ‘기부마켓(Give & Market)’이 지난 20일 상암동 CJ E&M 센터에서 열렸다.

올해 6회째를 맞이한 ‘기부마켓’은 CJ E&M 전 임직원이 물품 기부 및 바자회 활동을 통해 수익금 전액을 이웃돕기 성금으로 전달하는 연말 사회공헌 행사다. 이번 행사는 마포장애인종합복지관, 장애 및 아동 양육기관 엔젤스헤이븐, 아동복지양육시설 삼동소년촌이 물품 모집과 판매에 참여해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상생의 의미를 더했다.



올해는 뮤지컬 ‘광화문연가’ ‘햄릿’ 티켓을 비롯해 생활용품, 완구, 도서, 의류 등 총 6,000여 점의 다양한 물품이 기증됐다. 가수 에릭남의 가죽자켓 등 스타들의 애장품 경매도 눈길을 끌었다. 기부마켓을 통해 모은 총 2,000만원의 판매수익은 독거 노인 및 난치병 아동 등 온정의 손길이 필요로 하는 지역 이웃들에게 전해진다.


한편, CJ E&M은 매월 셋째 주 수요일을 ‘나눔의 날’로 정하고 △사원증 단말기 태그를 활용한 자동 기부 시스템인 ‘기부태그’ 운영 △독거어르신 영화관람 동행 및 식사 배식 △영유아 나들이 지원 △명절 떡 배달 등의 봉사활동을 진행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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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근무시간이 유동적인 제작부서 직원들을 위해 시간과 장소에 구애 받지 않고 실내에서도 참여할 수 있는 △난민 산모와 신생아를 위한 출산 지원물품 만들기 △입양 대기 아동을 위한 첫 걸음마 신발 만들기 등을 진행해 전 임직원의 봉사활동 참여를 적극 지원하고 있다.

남궁종 CJ E&M CSV경영팀장은 “최고경영진의 나눔 철학에 따라 전 부서 모든 직급의 임직원들이 적어도 한 달에 한번 소외된 이웃을 위해 봉사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 상시 운영하고 있다” 며, “새해에도 종합 콘텐츠 기업의 특성을 살린 즐거운 나눔 문화 활동을 지역사회에 함께 이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연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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