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130억원 규모 대전지역 혁신기업 투자펀드 출범

대전시, ‘대전 4차산업혁명 투자조합’ 결성 총회 개최

김기환(사진 왼쪽에서 네번째) 대전시 기업지원과장과 이석훈(〃여섯번째) 대덕벤처파트너스 대표 등이 ‘대전 4차산업혁명 투자조합’결성총회후 투자조합 성공을 위해 화이팅을 외치고 있다. 사진제공=대전시김기환(사진 왼쪽에서 네번째) 대전시 기업지원과장과 이석훈(〃여섯번째) 대덕벤처파트너스 대표 등이 ‘대전 4차산업혁명 투자조합’결성총회후 투자조합 성공을 위해 화이팅을 외치고 있다. 사진제공=대전시


대전시는 21일 KAIST 나노종합기술원내 대전창조경제혁신센터 회의실에서 ‘대전 4차산업혁명투자조합’ 결성 총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투자조합은 정부일자리 추경에 따라 중소벤처기업부와 한국벤처투자가 공모한 출자사업에서 지난 10월 10일 지방기업 분야에 최종 선정된 바 있다.

투자조합은 대전시의 50억원 출자를 기반으로 공모선정에 따른 모태펀드 70억원을 유치하고 지역기업, 운용사 대덕벤처파트너스 등이 10억원을 출자 참여해 최종 130억원 규모로 운용하게 된다.


운용기간은 8년간이며 투자대상은 4차 산업혁명을 주도할 파괴적 기술 보유기업과 대전시 주력산업 성장을 견인할 혁신기술기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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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당 투자액은 10억원 내외이며 대전 소재 10개 기업 규모로 투자가 이루어 질 예정이다.

운용사인 대덕벤처파트너스(대표 이석훈)는 미국 실리콘밸리 소재 Willow Venture Partners, Brite Lab 등 해외파트너사도 다수 보유하고 있고 연구개발특구재단 등과 협업으로 투자기업의 해외진출 및 글로벌 성장에 힘을 보태고 있는 향토 운용사이다.

김기환 대전시 기업지원과장은 “이번에 조성된 투자조합은 기업의 혁신성장을 뒷받침하려는 정부정책에 부응하면서 벤처캐피탈 투자공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기업에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한 것”이라며 “앞으로 중소·벤처기업의 성장단계별 자금생태계 조성은 물론 4차산업혁명특별시 대전의 혁신생태계 구축에도 크게 일조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대전=박희윤기자 hypark@sedaily.com

박희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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