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정치·사회

호주 멜버른서 SUV가 보행자 들이받아...13명 부상(2보)

호주 멜버른 차량 추돌 사고와 관련된 것으로 알려진 차량 /ABC방송 캡처호주 멜버른 차량 추돌 사고와 관련된 것으로 알려진 차량 /ABC방송 캡처


호주 멜버른서 21일(현지시간) SUV 차량이 보행자를 들이받아 최소 13명이 부상했다.

호주 ABC방송은 빅토리아주 멜버른시의 엘리자베스 스트리트와 스완스턴 스트리트 사이에서 이날 오후 4시 30분께 차량 추돌이 발생해 13명이 다쳤다고 보도했다. 부상자 중에는 미취학 아동도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AP통신은 부상자가 19명이라고 보도했으며, 멜버른시를 관할하는 빅토리아주 경찰청은 “현재 단계에서 부상의 정도를 특정하기는 힘들다”고 밝혀 인명피해가 증가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현지 경찰은 운전자를 포함해 총 2명을 검거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테러 관련성 등 범행 동기는 아직 특정할 수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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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격자들에 따르면 SUV 차량이 높은 속도로 사람들을 향해 돌진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고가 난 지점은 보행자들이 모이는 곳이다.

변재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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