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행사는 지난달 29일 발표한 ‘주거복지 로드맵’의 후속조치로, 공적 주택 100만 호 공급 등 주거복지 로드맵에 대한 실천의지를 밝히고 임대주택 입주민을 위한 서비스를 홍보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알려졌다.
성남 여수동 임대주택 단지는 정부가 LH를 통해 100만 호의 임대주택 재고를 확보하는 단지로 입주가 마무리 단계에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국토부 관계자는 “오늘 행사에 입주민들이 참여한 가운데 ‘주거복지 로드맵’을 주제로 토크쇼를 진행했다”며 “정부의 주거복지정책 방향에 대해 격의 없이 논의하는 자리”라고 밝혔다.
토론자로는 김현미 국토부 장관, 국회 조정식 국토교통위원회 위원장과 신상진 의원, 박상우 LH사장, 김정운 여러가지문제연구소 소장 및 노명우 아주대 교수가 참석한 것으로 전해졌다.
김현미 장관은 토크쇼에서 “공적주택 100만 호 등 주거복지 로드맵은 국민과의 약속이므로, 주기적으로 점검하고 현장도 챙겨서 차질없이 이행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또한 “앞으로 공공임대주택에는 청년을 위한 공방 등 창업공간, 신혼부부를 위한 국공립 어린이집 등 육아 특화시설, 고령자를 위한 의료·복지시설 등이 적극 설치되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성남여수 임대주택 단지에는 국공립 어린이집과 도서관, 주민카페, 팜가든, 자동차 공유 서비스인 카셰어링 등 다양한 편의시설이 설치된 것으로 알려졌다.
김 장관은 “주민 편의시설과 서비스가 입주민들의 일자리로 연계되도록 하는 등 공공임대주택을 행복플랫폼으로 혁신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