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뉴스터치] 부산현대미술관에 항습시설 설치

부산시가 내년 6월 개관하는 부산현대미술관 전시실에 1억8,000만원을 들여 항습시설을 설치한고 25일 밝혔다.


부산 사하구 을숙도에 위치한 부산현대미술관은 지난 2월 준공했다. 전시실에 항온시설은 있지만 항습시설이 없다는 지적을 받아왔다. 작품 수장고에는 항온·항습 시설을 설치했지만 전시실에는 항온시설만 설치한 것이다. 통상 전시실 온도는 20~26도, 습도는 45~50%를 유지해야 한다. 항온·항습 시설이 제대로 갖춰져 있지 않으면 작품이 훼손된다.

관련기사



부산현대미술관은 특징 없는 외부 모습 때문에도 많은 비판을 받았다. 건물 외관이 지난해 말 모습을 드러내자 시민들은 “공장 같다”, “할인마트 건물 같다”고 혹평하기도 했다.

/조원진기자

조원진 기자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