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여수시는 내년 상반기 4척(항차)의 크루즈선이 여수엑스포 크루즈항 입항을 확정했다고 25일 밝혔다. 여수시에 따르면 내년 초 여수엑스포항을 찾는 크루즈선은 일본 피스보트사의 ‘오션드림호’, 미국 씨본 크루즈사의 ‘씨본 서전’, 아시아크루즈협의체 소속 스타크루즈사의 ‘슈퍼스타 아쿠아리우스’다. 오션드림호와 씨본 서전은 각각 1항차, 슈퍼스타 아쿠아리우스는 2항차 운행한다. 여수시는 최근 중국 단체관광 재개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면서 크루즈 관광도 활성화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올해 12월 현재까지 여수엑스포항을 찾은 크루즈 관광객은 29항차 5만1,000여명에 이른다. /김선덕기자 sdkim@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