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안양시, 필로티구조 건축물 집중 점검

안양시(시장 이필운)는 내년 1월 말까지 전문가와 합동으로 관내 필로티 구조 건축물 점검을 한다고 26일 밝혔다.


시는 지난 11월 포항 지진 당시 필로티 구조 건축물에서 피해가 크게 발생함에 따라 사전 점검을 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시는 점검결과 보수·보강이 필요한 건축물은 소유자에게 통보해 자체 보수를 유도하고 위험건축물은 재난위험시설 건축물로 지정해 담당 부서에서 중점 관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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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검대상 필로티 구조 건축물은 시 관내 156개소이며 점검은 1차와 2차로 나누어 1차는 공무원과 건축사가, 2차는 공무원과 구조기술사가 한조가 되어 점검한다.

이 시장은 “재난은 한 번 발생하면 피해 복구가 어렵고 시민들이 겪는 고통이 큰 만큼 철저한 사전 점검 등을 통한 예방적 재난 관리 체계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윤종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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