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경기도내 외투기업, 사회공헌활동…연탄배달봉사 등

경기 도내 일부 외국인투자기업이 연말을 맞아 김장김치 봉사·연탄배달봉사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고 있어 눈길을 끈다.

27일 경기도에 따르면 도내 외투기업 가운데 서한워너터보시스템즈(유), 전기초자코리아(주), 파주전기초자(주) 등 3개 기업이 대표적인 사회공헌활동을 많이 한 기업으로 꼽혔다.

이들 기업은 우수 사회공헌 업체로 선정돼 지난 14일 열린 ‘2017 외국인 투자기업의 날’ 행사에서 도지사 감사패를 받았다.


서한워너터보시스템즈는 SOS어린이마을과 파트너십을 맺고 지역사회에 대한 책임을 실천하고 있다. SOS유치원생을 위한 육성프로그램 지원, 주거·의료 등 기부금 지원, 직업현장 체험학습 등 정기적으로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이 기업은 직원들이 자발적 기부 참여를 장려하기 위해 직원이 기부한 금액만큼 회사가 추가로 기부하는 ‘2배의 기부’를 실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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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전기초자는 파주시 지역주민들과 함께 어르신 생신잔치, 장애인여행후원, 시설봉사, 김장행사 등을 지속적으로 하고 있으며, 깨끗한 거리 만들기의 하나로 지역 거리청소를 하는 등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솔선수범하고 있다.

경기도 관계자는 “그동안 외투기업의 활동은 일자리 창출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에 초점이 맞춰졌으나 외국계기업의 특성상 기업의 이익을 사회에 환원하는 긍정적인 기업경영 전략을 실천하는 기업이 늘어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도내 모든 외국인투자기업에 사회공헌 분위기를 확산시키고 현지화 지원과 기업과 지역사회가 상생발전 할 수 있도록 다양한 사회공헌, 봉사활동 프로그램 등을 적극적으로 발굴해 지원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윤종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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