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정현, 김윤아, 헨리, 이수현, 로이킴, 하림/사진=서경스타 DB, SJ레이블‘비긴어게인2’가 역대급 라인업을 구성했다. 박정현과 김윤아를 시작으로 이수현, 로이킴, 헨리 등 ‘믿고 듣는’ 뮤지션들이 총출동한다.
JTBC 관계자는 27일 서울경제스타에 “악동뮤지션 이수현, 로이킴, 슈퍼주니어 M 헨리, 하림, 브라운아이즈 윤건, 자우림 이선규가 ‘비긴어게인2’ 출연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지난 21일에는 박정현과 자우림 김윤아가 일찌감치 멤버로 확정된 바. 관계자는 “시즌2는 팀으로 진행될 예정이라 시즌1보다 출연자가 많다”고 설명했다.
‘비긴어게인’은 기존의 한국 가수들이 인지도 전무한 해외로 떠나 길거리 공연을 하면서 벌어지는 에피소드를 담은 리얼리티 프로그램. 지난 6월부터 9월까지 시즌1이 방송됐다. 시즌1에서는 가수 이소라, 유희열, 윤도현이 방송인 노홍철과 함께 해외 곳곳을 여행했다. 아일랜드를 시작으로 영국, 스위스 등을 배경으로 아름다운 하모니를 뽐냈다.
당시 최고시청률 6.0%(닐슨코리아 전국유료가구 기준)을 기록하며 좋은 반응을 얻은 ‘비긴어게인’은 시즌2까지 이어지게 됐다. 시즌2 준비과정에서 무엇보다 주목받은 것은 단연 캐스팅. 앞서 박효신과 정재일의 출연이 논의 됐으나 아쉽게도 멤버로는 불발됐다. 그러나 박정현, 김윤아, 이수현, 로이킴, 헨리, 하림, 윤건, 이선규가 확정되며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비긴어게인2’는 박정현과 김윤아를 중심으로 팀을 나눠 버스킹을 선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명불허전 가창력과 독보적인 음색을 가진 이들은 프로그램의 든든한 축이 될 전망.
‘젊은 피’ 이수현과 로이킴, 헨리는 톡톡튀는 매력으로 신선함을 더한다. 하림, 윤건, 이선규는 방송 출연이 많지 않았던 만큼 의외의 활약이 기대되는 상황. 다양한 악기 연주가 가능한 것도 음악적 완성도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는 요소 중 하나다.
한편 ‘비긴어게인2’는 내년 상반기 방송 예정이다.
/서경스타 양지연기자 sestar@sedaily.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