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방송되는 EBS1 ‘세계테마기행’에서는 ‘알로하! 하와이’ 4부 ‘비밀의 정원을 가다, 카우아이’ 편이 전파를 탄다.
카우아이(Kauai) 섬은 약 500만 년 전 생성된, 하와이에서 가장 오래된 섬이다. 섬에 도착하자마자, 긴 시간에 걸쳐 만들어진 짙은 녹음이 시선을 압도한다. 와이메아 올드타운(Waimea Old Town)에는 영국의 탐험가 제임스 쿡 선장(James Cook)의 기념비가 있는데 전세계에 하와이 섬을 알린 그의 첫발을 따라가 본다.
다음으로 찾아간 곳은 약 500만년의 시간이 만들어낸 절경들. 와이메아 협곡(Waimea Valley)은, 소설가 마크 트웨인(Mark Twain)이 ‘태평양의 그랜드 캐니언’이라 칭한 곳이다. 화산암이 침식되어 생긴 협곡 사이로, 골짜기가 10km 이상 펼쳐지는 장관을 보며 자연의 신비를 만끽해 본다. 웅장한 해안절벽이 눈부신 절경을 펼쳐내는 나팔리코스트(Na Pali Coast)는 아름다운 혹등고래들이 겨울이면 찾아드는 고향 같은 곳. 혹등고래들의 신비로운 노래를 들으며 나팔리코스트에서 감동의 절정을 맛본다.
하와이에서의 마지막 여정은 포이푸 해변(Poipu Beach). 천혜 자연을 자랑하는 포이푸 해변에서 귀여운 바다표범을 만나 함께 달콤한 잠을 청하며 느긋한 휴식을 즐겨본다.
[사진=EBS 제공]
/서경스타 전종선기자 jjs7377@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