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산하 공기업인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 신임 사장에 김세용(사진) 고려대 건축학과 교수가 임명됐다.
서울시는 지난 21일 시의회 인사청문회에서 인사청문 경과보고서가 채택돼 김 신임 사장을 임명했다고 29일 밝혔다. 김 신임 사장의 임기는 2018년 1월부터 3년이다.
김 신임 사장은 잠실지구 재건축 기본 구상, 수색지구 개발 기본 구상, 균형발전촉진지구 마스터 건축가 등 서울시의 다양한 프로젝트에 참여했다. 최근에는 캠퍼스타운 조성 시범사업인 안암동 프로젝트를 총괄 지휘했다.또한 저탄소 도시계획시스템 개발, 주거복지모델 개발, 한국형 스마트시티 연구 등에 대해서도 지속으로 추진해 왔다.
서울시는 “김 신임 사장은 다양한 도시계획 및 연구 경험을 바탕으로 서울시민의 주거 안정뿐만 아니라 서울시의 도시경쟁력 제고, 일자리 창출 및 도시재생, 주거복지 사업을 책임 있게 이끌어 갈 것” 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