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가맨2’의 4MC, 유재석 유희열 박나래 조이의 첫 만남이 깜짝 공개됐다.
‘투유프로젝트-슈가맨2’(이하 ‘슈가맨2’)측은 오늘(29일) 오전 온라인 포털사이트 단독 영상을 통해 유재석, 유희열, 박나래, 조이 4MC의 모습을 공개했다.
영상 속에는 네 사람의 리얼한 첫 촬영 현장이 담겨있어 눈길을 끌었다. ‘슈가맨2’의 MC답게 복고풍으로 한껏 꾸민 네 사람은 가족처럼, 때로는 90년대 아이돌처럼 멋진 포즈를 잡고 포스터를 촬영했다.
1년 6개월 만의 만남부터 ‘앙숙 케미’를 자랑하는 유재석과 유희열의 멘트는 연신 웃음을 자아냈다. 유재석은 “어디서 자꾸 못생긴 냄새가 난다”, “아이돌 콘셉트로 사진을 찍는데 혼자 (할아버지처럼) 가락지를 꼈다”며 유희열을 ‘디스’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짧은 영상 속 새로운 MC들의 활약도 눈부셨다. 박나래는 “나는 음악을 듣는 취향이 ‘언더’다”라며 가수 유희열마저 모르는 ‘슈가맨’을 줄줄이 소환해 모두를 놀라게 만들었다. 조이 역시 20대답지 않은 깊은 음악 지식을 뽐내며 앞으로의 활약을 예고했다.
‘슈가맨2’는 한 시대를 풍미하다 사라진 추억의 가수 ‘슈가맨’을 소환해 과거의 히트곡과 근황 등을 듣고 이를 편곡해 공감을 확대하는 프로그램이다. 지난 2015년에 방송된 시즌 1은 분당 최고 시청률 6%, 화요 예능 프로그램 화제성 1위를 기록하며 큰 사랑을 받은 바 있다.
선공개 영상만으로도 4MC의 활약을 기대하게 만드는 JTBC ‘슈가맨2’는 오는 1월 14일 오후 10시 30분에 첫방송된다.
한편 오는 1월 7일 오후 10시 30분에는 ‘투유프로젝트-슈가맨’ 시즌 1의 하이라이트와 시즌 2의 4MC가 처음 호흡을 맞추는 현장을 한 주 앞서 볼 수 있는 ‘슈가맨 리턴즈’가 방송된다.
/서경스타 양지연기자 sestar@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