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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에드거 앨런 포’ 이창섭 뮤비...천재 작가의 짙은 감수성 전해

뮤지컬 <에드거 앨런 포>(프로듀서: 박영석)에서 비운의 천재 작가로 변신한 비투비(BTOB) 이창섭의 뮤직비디오가 공개됐다.

공개된 뮤직비디오는 뮤지컬 <에드거 앨런 포> 노래 중 ‘까마귀’라는 곡으로, 잃어버린 연인에 대한 사랑과 추억을 담은 에드거 앨런 포의 대표적인 시 『까마귀』를 노래로 옮겼다. 애절하고 감성적인 곡과 이창섭의 맑고 호소력 있는 보컬이 잘 어우러져 듣는 이의 마음을 울린다. 극중 이 곡이 나오는 장면은 독일 초연에서는 배우가 대사로 시를 낭송하는 장면이었으나, 한국 라이선스 초연에서 에드거 앨런 포의 천재성과 감수성을 극대화 하기 위해 김성수 음악감독의 음악으로 재탄생 되었다.

이미지 제공 = ㈜쇼미디어그룹이미지 제공 = ㈜쇼미디어그룹


이번 뮤직비디오를 통해 이창섭은 <에드거 앨런 포>의 첫 공연이 올라가기 전부터 가요과 뮤지컬을 넘나드는 초현실적인 음악적 역량으로 이목을 끌고 있다. 이창섭은 뮤지컬계의 최고난이도 음악이라고 알려진 <에드거 앨런 포>의 노래를 통해 음악적 한계치를 뛰어넘을 도전을 하는 것. 동시에 그 동안 밝고 명랑했던 아이돌의 이미지를 벗고 배우로서 연기 스펙트럼을 확장 시킬 예정이다.


한편, 뮤지컬 <에드거 앨런 포>는 지난 10월 23일 에드거 앨런 포의 마지막 배우로 이창섭을 발표하며 최상의 캐스팅 라인업을 완성시켰다. 앞서 박영석 프로듀서가 캐스팅 기준은 ‘음악’이라고 밝힌 바 있다. <에드거 앨런 포>의 음악은 초현실적인 음역대와 높은 대중성을 자랑하며 관객의 귀를 유혹하기 때문에 오직 <에드거 앨런 포>의 음악을 잘 소화할 수 있는 인물을 1순위로 둔 것이다. 이를 위해 주요 배역의 쿼드 캐스팅을 결정한 것은 물론 지난 11월 17일 개막 이래 다채로운 배우들의 열연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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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연시에 뮤지컬 <에드거 앨런 포>를 관람하는 관객들을 위해 ‘해피 홀리데이 포(POE) 유’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이미 크리스마스 기간 중에 이벤트를 성황리에 마쳤으며, 이후 12월 30일부터 1월 1일까지 새해 연휴 기간 동안 유료 예매자 대상 특별한 선물을 증정한다. 자세한 내용은 예매처 사이트 참고.

비운의 천재 작가의 삶을 다루는 뮤지컬 <에드거 앨런 포>는 2018년 2월 4일까지 신사동 광림아트센터 BBCH홀에서 공연된다. 비운의 천재 작가 ‘에드거 앨런 포’ 役에 배우 김수용, 정동하, 윤형렬, 이창섭(BTOB), 포를 나락으로 떨어트리는 악한 목사 ‘그리스월드’ 役에 배우 최수형, 에녹, 정상윤, 백형훈, 포의 영원한 첫사랑이자 구원자 ‘엘마이라’ 役에 배우 안유진, 최우리, 나하나, 포의 아내이자 일찍 생을 마감하는 비련의 여인 ‘버지니아’ 役에 배우 김사라가 출연한다.

/서경스타 정다훈기자 sestar@sedaily.com

정다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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