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경제·마켓

美 씨티그룹, 잘못된 주식 평가 제공

과징금 및 손배금 총 1,150만 달러

위키피디아위키피디아


ㅊ미국 씨티그룹이 과거 5년 동안 고객에게 잘못된 주식 투자 정보를 제공한 혐의로 과징금 및 손해배상액 총 1,150만 달러(약 122억7,000만 원)를 물게 됐다.


파이낸셜타임스(FT)는 미 금융감독청이 28일(현지시간) 씨티그룹에 과징금 550만 달러와 고객 손해배상액 600만 달러 납부를 명령했다고 보도했다. 씨티그룹은 2011년 2월부터 2015년 12월까지 ‘매도’ 의견을 내야 하는 주식을 ‘매수’로 평가하는 등 주식 투자 조언 중 38%에 해당하는 1,800건을 잘못 표시한 혐의를 받고 있다. 금융감독청에 따르면 이 같은 문제는 씨티그룹이 청산 업체로부터 잘못된 전산 자료 등을 받아 발생한 것이다.

관련기사



금융감독청은 씨티그룹이 오류에 대한 검증을 게을리했다고 지적했다.

변재현 기자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관련 태그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